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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사회

윤여정 나이 결혼



배우 윤여정은 개성출신으로 1947년 6월생 입니다. 

한양대학교를 졸업하고 1966년 TBC 3기 공채탤런트로 연기에 입문하게 되죠. 이후 3년 뒤인 69년 MBC로 보금자리를 옮겨 장희빈역으로 신인때부터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습니다. 이때 악역의 역할을 워낙 실감있게 소화해서인지 길거리를 돌아다니기 힘들정도로 사람들이 욕을 해댔다고 하네요.




1974년 윤여정(당시 27세)은 당시 29세인 조영남과 만나 결혼을 하게 됩니다. 데뷔때부터 결혼 이전까지 배우로써 입지를 다지고 승승장구 했지만 결혼으로 인해 미국으로 13년을 살며 배우생활을 쉬게 됩니다.  결국 한국으로 돌아와 이혼을 하게 되고 배우생활을 재개하며 수많은 작품에 출연하게 되죠.



윤여정 남편이었던 조영남은 훗날 토크쇼에 출연해 윤여정이 바깥으로 모든 것을 알렸다면 자신은 인간취급을 받지 못했을것이라고 인정하기도 했는데요, 조영남 스스로 인정하고 밝힌 일화들만 봐도 윤여정의 결혼생활이 순탄치 않았음을 짐작할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윤여정은 당시 조영남에 대한 험담에 관한 이야기를 하지 않음으로 훗날 그녀의 마음 씀씀이를 짐작할수 있게 하기도 했죠.



윤여정은 애연가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2016년 배우 김고은은 계춘할망에 출연하면서 윤여정과 맞담배를 피우는 연기를 했는데 선생님앞에서 담배를 피우며 연기한다는 자체에 조금 긴장했다는 이야기를 하기도 했습니다. 얼마전 윤식당에서 이서진이 윤여정의 술,담배에 관한것을 언급한걸 보면 아직 금연의 때가 오지는 않은듯.


윤여정의 나이는 올해 칠순을 넘긴나이지만 패셔니스타로 과거부터 유명하기도 합니다. 젊은시절부터 옷을 구입하는데 아낌없이 돈을 쓰는등 현재까지도 나이에 관계없이 유행인 패션을 척척 잘 소화하는것으로 유명하기도 한데요, 얼마전 TVN에서 방송한 윤식당만 봐도 그녀의 스타일을 알아보는데는 충분합니다.




아직까지도 여전히 특유의 허스키한 보이스와 발랄하고 당차보이는 매력의 배우 윤여정. 앞으로로 나이와 상관없이 활발한 활동으로 오랫동안 브라운관에서 그녀의 모습을 지켜볼수 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