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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주식

스텔스 통장으로 비상금 만들기


결혼을 하고 가정을 꾸려나가는 부부시라면 자유롭게 소비를 하던 미혼시절이 한번쯤은 생각나기 마련입니다. 요즘은 공인인증서를 통한 인터넷뱅킹으로 인해 자신의 계좌내역을 고스란히 부부끼리 드러낼수 밖에 없기도 한데요, 이런 지출의 속박에서 벗어나 몰래 비상금을 만들기 위해 스텔스 통장이라는것을 만들어 사용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레이더에 포착되지 않는 스텔스를 연상해 불리우는 이 통장은 원래 보이스피싱같은 범죄예방을 위해 만들어졌지만 최근 이런점을 이용해 자신만 알고 있는 비상금 통장으로 사용하는 경우들이 있다고 합니다. 


스텔스 계좌은행


2006년경 만들어진 이 서비스는 최근 비상금 통장으로 알려지기 시작하며 다시 주목을 받고 있는 상황인데 남성들이 주로 사용한다고 알려진것외에 여성들의 가입비율도 40% 전후라고 하니 나만의 비상금을 간직하고 싶은건 남녀가 따로 없나 보네요.



국내선 국민/ 기업/ 하나/ 신한/ 우리/ 농협 등엥서 계좌개설이 가능하고 스텔스 통장이라 흔히 불리우는 이 서비스는 각 은행마다 불리우는 명칭이 보안계좌/ 전자금융 거래제한계좌/ 계좌 안심서비스 등으로 서로 다르니 가입시 확인하시면 됩니다. 


모바일/인터넷으로는 서비스를 이용하실수 없고 조회가 되지 않습니다. 또 개설한 지점에 본인이 방문할때만 사용이 가능한데요, 스텔스 통장을 스위스 은행이나 조세회피지역의 비밀계좌로 연상하시는건 금물입니다. 접근수단만 일부 제외했을뿐 금융당국입장에서는 일반계좌와 특별히 다를바 없는거죠.


몰래계좌 만들기



은행들도 특별한 홍보를 하지 않는데다 불편함을 감수하면서도 서비스를 이용하는 분들이 점차 늘고 있다고 하니 우리사회의 비상금에 대한 열망이 적지 않은듯 보입니다.